서류심사와 1차면접까지는 주로 지원자의 강점을 본다.

이단계 까지는 자신의 강점과 해당분야에서의 역량 위주로 자신을 어필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최종 면접 단계는 다르다. 자신이 보유한 강점과 역량만을 언급하며 반드시 면접관으로부터 약점과 부족한 역량에 대한 질문을 받거나 질문 하나 받지 못하고 면접을 마치게 된다,

 

최종 면접의 평가자는 인사 담당 임원으로 똑똑한 사람보다 조직원으로서 융화할 수 있는 적응력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기 떄문이다.

 

이 단계에서는 오히려 떳떳하게 자신의 약점을 밝히고 겸손하고 솔직하게 개선하려는 의지를 피력하거나, 입사 후 힘든 일이나 갈등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설득하면 효과적이다.

 

 

1차면접 까지는 S(해당분야 강점) O(입사후의 기회요인)을 명확히 어필하여 조직에 기여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2단계부터 최종면접까지는 한차례 걸러진 뛰어난 지원자들이 과연 자신의 약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는지(w) ,입사 후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도전적이고 힘든 상황(T)를 철저히 대비하고 헤쳐나가면서 조직에 융화할 수 있는지를 보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피력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의 위협 요인

업무강도에서 야기되는 스트레스

대인 관계에서의 갈등

조직문화에의 적응

지방 근무등에 따른 정착성

상상의 부당한 지시에 대한 대응

입사 전 기대수준 차이

 

업무에 있어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이처럼 다양한 방해요소나 장애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현실적인 대책까지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면접을 주관하는 임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런 지원자들을 선호한다.

 

최종면접에서는 입사 후 자신을 위협하게 될 장애물과 약점에 대해서 분명하고 솔직하게 언급하되, 명확하게 이를 인지하고 있기에 그 어떤 지원자보다도 현실적인 대안을 갖고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어필 했다는 것이다.

 

면접의 포인트는 조직 적응력과 성장 가능성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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